통영상의 이상석 회장 오는 4월 말 임기 만료…후보군 ‘주목’
한려물산·㈜멸치원 임명률 회장, ㈜대우환경 정상기 회장 물망

통영상공회의소 이상석 회장의 임기가 오는 4월 말 마무리되는 가운데 제25대 차기 회장에 누가 선출될지 지역 경제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통영상공회의소 이상석 회장의 임기가 오는 4월 말 마무리되는 가운데 제25대 차기 회장에 누가 선출될지 지역 경제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차기 회장에 뜻을 둔 후보군(가나다순)은 한려물산·㈜멸치원 임명률 회장, ㈜대우환경 정상기 회장이다.

한려물산·㈜멸치원 임명률 회장은 1955년생으로 지난 1998년 통영상공회의소 입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직·성실·근면이란 경영철학으로 상품을 생산하며 체계적인 유통체계를 확립, 자수성가한 향토 대표 기업인이다. 기술연구와 제품개발에 임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 멸치 소포장 박스·비닐 포장 사용, ‘웰빙 참숯코팅 박스’로 제품 신선도 유지와 탈취기능을 향상해 건어물 유통에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임명률 회장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거제·통영·고성) 30대 지역 부총재, 통영 라이온스 클럽 41대 회장, 광도초등학교 총 동창회장, 경남관광협회 부회장, 통영시 호텔협회 회장, 통영엔쵸비 관광호텔 회장, 도천동 주민자치위원장, 경상대학교 경영대학원 12기 원우회장, 우편판매사업중앙회 수석 이사, 직장·공장새마을운동 통영시 협의회 회장, 새마을운동통영시지회 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2010대한민국신지식인 고문, 창원검찰청 통영지청 법사랑 위원, 통영경찰서안보자문협의회 위원, 통영해경 정책위원회 부회장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대한민국 우수특산품 대상,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신지식인&톱브랜드 대상, 대한민국 인물 대상,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재능나눔공헌대상,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

1958년생인 ㈜대우환경 정상기 회장은 지난 2000년 통영상공회의소 입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우환경을 비롯 용남고철환경, 통영종합폐차장 등의 사업체를 경영하고 있다. 지역 자원순환산업의 선두주자인 정 회장은 폐자원을 자원화한다는 자긍심으로 기업을 운영, 재활용 및 폐기물 적정관리를 통해 미래환경 자원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자동차폐차업협회장 역임 당시 자동차부품 재활용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선별제도를 전 회원사에 설득·전파, AS만족도를 높이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통영초등학교 총동창회장과 통영라이온스클럽 제44대·제58대 회장 및 통영시 새마을 지회장을 지내면서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다.

국무총리 표창,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 환경부 장관 표창, 경상대학교총장 표창(개척대상), 경남도지사 표창, 국회의원 표창, 통영시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통영상공회의소 부회장인 조흥저축은행 박진 은행장은 타천으로 물망에 올랐으나 “출마에 뜻을 두지 않고, 부회장으로서 통영상공회의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영상의에 따르면 선거는 오는 4월 치러진다. 상의 회장 선거는 간접선거로 먼저 72명을 선출한 뒤 선출된 의원들 중에 회장을 뽑는 방식이다. 후보가 1명이면 만장일치시 추대 회장이 되며, 2명 이상 나오면 경선이 치러진다. 상의는 선거에 앞서 내부 규정에 따른 필요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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