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남사회복지관은 설을 맞아 복지관외 인근 지역에서 지난 6~8일 ‘설맞이 정 나눔 데이’를 진행했다.

6일에는 농업회사법인 나락농산(대표 김희영) 한과 후원으로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 55명에게 명절 연휴 동안 드실 간식 지원이 이루어졌다.

7일에는 참좋은 동행점 ‘설맥(대표 곽천)’과 ‘현승엘리베이터(대표 최승철)’ 장어 70kg 후원으로 경로식당 및 식사 배달 이용 어르신 110명에게 겨울 보양식인 장어탕과 장어구이로 점심식사, 복지관 인근 경로당 5곳에 장어탕, 지역아동센터 4곳에 장어 지원됐다.

8일에는 경로식당을 오픈식당으로 개방, 행복위원회 위원의 참여와 나눔1004릴레이 참여 동행 어린이집의 후원으로 지역민 150여 명에게 떡국 나눔을 진행했다. 식당에서 식사를 하거나 개별 준비해 온 용기에 포장을 하는 맞춤형 행사를 진행하면서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김희영 나락농산(주) 대표는 “매번 찾아오는 명절을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맞이하기를 바라고 지역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맥 대표는 “소소한 작은 나눔이지만 생각만하고 실천하지 못했는데 2년째 함께 할 수 있어 도남사회복지관과 직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현승엘리베이터(주) 대표는 “명절이면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도남사회복지관에서 크고 작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데 참여할 수 있어 보람되고 좋았다”고 말했다.

도남사회복지관 배은영 관장은 “우리 주변에 이웃을 생각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을 함께하는 분들이 있어 힘이 나고, 지역민과 복지관이 함께 소통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이웃이 가족 되는 정겹고 활기찬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 기간동안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참여하신 참좋은 동행점 대표와 나눔1004릴레이 동행 어린이집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