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기 63개 팀 194명 선정, ‘친환경 텃밭 가꾸기 동의’

통영RCE세자트라숲(이사장 천영기, 이하 통영RCE)은 지난 1일 온라인을 통해 2024년 제9기 세자트라 시민텃밭을 분양, 1분 30초 만에 모집이 마감돼 최종 63개 팀 73구획 194명을 선정했다.

이처럼 인기를 끄는 세자트라 시민텃밭의 비결은 바로 ‘친환경 유기농법과 다양한 체험 교육 제공’이다.

시민텃밭은 친환경 텃밭을 가꿀 것에 동의해야 신청 가능하며, 비닐을 사용하지 않고 농약과 화학비료 대신 친환경농법으로만 가꾸어야 한다. 또 세자트라 김장체험, 김장나눔, 이웃들과 작물 교환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이 포함돼 있다.

텃밭은 총 1천500㎡의 규모로 간단한 농기구와 관수시설, 평상 등이 갖춰져 있어 농사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시민들도 손쉽게 쌈채류와 과채류 등 대부분의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통영RCE에서는 농기구 이용법과 관수 방법, 시비 방법, 추천 재배작물 등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세자트라숲은 시민텃밭 운영과 함께 모내기, 추수 및 탈곡, 매실 수확, 유자청 담그기, 김장 체험 나눔 등 계절별 체험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삶을 체득하는 학습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프로그램은 통영RCE세자트라숲 홈페이지(rce.or.kr)를 통해 공지되며 참가 신청은 누구나 가능하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