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이하 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데이터 기반 행정’이란 데이터 분석결과를 활용해 정책수립 및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하는 객관적·과학적 행정을 말한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각급 기관을 대상으로 실태평가를 실시해 데이터 기반 선진행정 업무 추진체계를 정착시키고 있다.

지난해 실시한 실태평가에서는 ▲관리체계 ▲공동활용 ▲데이터 분석 ▲역량문화 총 4가지 영역을 평가했고, 거제시는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역량문화 영역인 데이터 활용역량 진단, 교육 참여, 활성화 문화 조성 분야에서 만점을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

올해도 거제시는 민간 데이터 구매·활용,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과제 발굴 등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거제시 이성부 정보통신과장은 “점점 복잡해지는 현대사회에서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데이터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거제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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