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20일 자생원, 통영육아원 등 취약계층 시설을 대상으로 한국방역협회 경남지회와 함께 방역·소독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빈대 출몰을 예방하기 위한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와 한국방역협회 경상남도지회의 공동협력 사업이다. 지난해 11월부터 경남 18개 시·군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방역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2024년 통영시를 첫 시작으로 릴레이 방역 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한국방역협회 경남지회 소속 ‘바이오크린(대표 이남열)’ 및 한국방역협회 경남지회 회원 약 10명과 함께 자생원·통영육아원 등 취약계층 시설을 방문해, 고온 스팀 살균 조치 및 방역 전문 장비를 이용한 해충 방역 작업을 시설 전체에 실시하는 방역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통영시 보건소에서는 살충제를 배부해 일상생활 속에서 방역·소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왔다.

김영재 통영시 보건소장은 “취약시설의 건강증진을 위한 방역 봉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취약시설 등에 방역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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