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에서 후원하고 통영난연합회(회장 김우실)가 주최하는 ‘제18회 통영난연합회 한국춘란전시회’가 내달 2일 오전 11시부터 3월 3일 오후 4시 30분까지 통영시민문화회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에 통영난연합회(회장 김우실, 동심회·통영푸른난우회·신아난우회) 회원들은 ‘약속의 땅,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에서 지역의 우수한 한국춘란의 발굴 및 보존을 위해 희귀 난을 포함한 한국춘란(자생란) 150여 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난 애호가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통영난 문화발전과 지역주민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하는 한국춘란전시회는 무료로 입장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늘 푸르고 깨끗한 사군자 중 하나인 난은 꼿꼿한 지조와 겸손의 미덕을 두루 갖춘 모습으로 시대를 초월해 사랑을 받아 왔다. 삶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마음을 정화시키고 여유와 운치를 전해주는 참 고마운 식물로 시민 여러분께서도 전시장을 방문해 정성으로 키워낸 작품을 감상하며 봄의 기운을 듬뿍 받으시고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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