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해담영농조합법인(대표 안성희)이 지난 26일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지정심사에서 고도화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이번 고도화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해담영농조합법인(https://hdfarmers.co.kr)은 2020년 신규 마을기업으로 지정받은 이래 딸기 생산·판매뿐만 아니라 농가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딸기잼, 딸기청 등 가공식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해를 담은 농부들’ 상품을 브랜드화해 온·오프라인으로 판매처 다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통영의 대표적 마을기업이다.

이상용 도시재생과장은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마을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마을기업의 발굴ㆍ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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