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통영시 해양수산분야 주요성과 공유
멍게수협 건의사항 전달 등 수산 현안 논의
통영시와 멍게수협(조합장 김태형)이 지난 27일 멍게수협 2층 회의실에서 수산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태형 멍게수협 조합장을 비롯 수협 관계자와 김석곤 수산경제환경국장, 유치원 수산과장, 송무원 어업진흥과장, 박춘오 해양산업과장, 신미순 수산식품개발 팀장 등이 참석했다.
통영시는 지난해 통영시 해양수산분야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진행될 해양수산사업 및 양식어업인 준수사항을 전달했다.
현재 통영시는 양식어업 공동생산시설 위생개선사업, 멍게양식 산업화시설 지원사업, 양식장비 임대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수협을 대상으로 수산물 처리·저장시설 지원사업, 수산물 위판장 건립사업, 양식피낭류(멍게) 껍질 친환경처리 지원사업,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지원사업,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
멍게수협은 수산 현장 고충 사항 및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멍게수협은 신규 위판장건립 신속 추진, 부산물 처리 부족 예산 확보, 부산물 수집 운반용 암롤박스 지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효율적 운영 행정절차 진행, 수륙마을 멍게작업 물양장 신설, 신봉 물량장 연장, 수산물 처리저장시설 개·보수 사업, 해양수산사업 사업자 선정 및 보조사업 지속 요청 등을 건의했다.
김태형 조합장은 “통영시에서 멍게수협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협조와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멍게수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 등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박초여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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