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유네스코학교 인증 현판식

벽방초등학교(교장 이종국)는 지난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지정 유네스코학교 예비학교로 선정, 이달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

지난 27일에는 유네스코 본부에서 지정하는 가입인증서와 현판을 전달받아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

유네스코학교는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평화와 인권, 지속가능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세계시민교육, 지속가능발전교육 등 교과 및 교과 외 활동으로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실행하는 학교다.

벽방초는 말레이시아 학교와의 수업 교류 활동을 비롯 학생 온라인 교류 활동, 청소년 평화프로젝트, 타지역의 유네스코학교와의 교류 프로그램인 ‘우리 안의 다양성’ 활동 등을 수행했다.

지난해에는 경남 유네스코 네트워크 중심학교로서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 다양한 연수와 학교별 유네스코 자료를 개발해 공유하기도 했다.

그동안 벽방초는 환경교육 우수학교, 농어촌 참좋은 학교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이종국 교장은 유네스코 ESD한국위원회 부위원장과 환경부 실무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유네스코 가치를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벽방초등학교는 앞으로 유네스코 학교의 추진과제 중 환경교육, 지속가능발전교육 및 국제교류활동 등 유네스코 철학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어 운영할 계획이다. 또 유네스코 동아리 운영, 유네스코 교원 연수와 포럼, 유네스코 청소년 평화 프로젝트, 국제기념일 캠페인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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