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천박명용예술장학재단 제6회 장학금·장학증서 수여식
통영 출신 예술전공 고교·대학생 19명, 5천100만원 수여

송천박명용예술장학재단(이사장 박혁)은 지난 27일 조흥저축은행 송천다목적홀에서 ‘제6회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 올해도 어김없이 예술인 꿈나무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송천박명용예술장학재단(이사장 박혁)은 지난 27일 조흥저축은행 송천다목적홀에서 ‘제6회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 올해도 어김없이 예술인 꿈나무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송천박명용예술장학재단(이사장 박혁)은 지난 27일 조흥저축은행 송천다목적홀에서 ‘제6회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 올해도 어김없이 예술인 꿈나무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송천박명용예술장학재단 박혁 이사장·김철민 이사·황계순 사무국장, 통영예총 원필숙 회장·유송이 사무국장, 장학생 및 가족이 참석, 축하했다.

송천박명용예술장학재단은 올해 상반기 장학생으로 통영 출신의 예술전공 고교·대학생 19명을 선발, 5천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혁 이사장은 이날 참석한 학생들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이들의 꿈과 열정을 격려했다.

박혁 송천박명용예술장학재단 이사장.
박혁 송천박명용예술장학재단 이사장.

박 이사장은 “송천박명용예술장학재단은 장학생 여러분이 훌륭한 예술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지금 당장 장학재단에 감사하기보다는, 훗날 다시 통영의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는 예술인으로 자라주길 바란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정진해 실력을 키우고, 민들레 씨앗처럼 다시금 지역사회에 예술의 꽃씨를 뿌려 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장학생들의 결속과 통영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여러분의 재능기부가 필요하다. 방학 때 장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각자의 예술세계를 선보이는 행사를 구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원필숙 통영예총 회장.
원필숙 통영예총 회장.

원필숙 통영예총 회장은 “아직은 예비 예술인이지만 통영과 우리나라, 세계 무대에서 이름을 떨칠 보석과도 같은 장학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송천박명용예술장학재단 장학생으로 꿈을 키워 송천박명용통영예술인상을 수상하는 아름다운 상상을 하게 된다. 오늘 이 자리를 기억하며, 미래에 여러분과 같은 길을 걸어갈 후배들에게 밑거름이 돼주길 기대한다”고 박수를 보냈다.

한편 송천박명용예술장학재단은 지난 2019년 3월 조흥저축은행 설립자 故 박명용 회장과 배우자 강순이 여사, 가족이 재산을 모아 55억원을 희사하고 조흥저축은행에서 1억6천만원을 더해 설립됐다.

재단은 통영지역 5개 고등학교 재학생과 통영 출신 대학생 중 국문학과, 음악대학, 미술대학 및 예술학과 전공생으로 한정해 장학생을 선발해왔다. 이들이 통영의 예술혼과 뿌리를 지키고 계승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창작·예술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 통영 예술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19년 장학생 18명에게 5천800만원을 수여한 것을 시작으로 2020년 18명 6천300만원, 2021년 19명 5천500만원, 2022년 19명 5천100만원, 2023년 23명 9천700만원, 2024년 19명 5천100만원, 6년간 총 3억7천500만원을 수여했다.

송천박명용예술장학재단은 올해 상반기 장학생으로 통영 출신의 예술전공 고교·대학생 19명을 선발, 5천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송천박명용예술장학재단은 올해 상반기 장학생으로 통영 출신의 예술전공 고교·대학생 19명을 선발, 5천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송천박명용예술장학재단 김철민 이사의재단 경과보고. 
송천박명용예술장학재단 김철민 이사의재단 경과보고. 
이날 장학금 수여식 사회를 맡은 송천박명용예술장학재단 황계순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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