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까지 통영시 노동자종합복지관서 실시

 

통영시는 지난 4일 통영시 노동자종합복지관에서 2024년 외국인 주민 지역사회 적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어 기초 교육 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통영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또는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지난 1월 2~31일 공개 모집, 외국인을 고용하고 있는 고용주분들이 직접 교육을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과정은 일상생활과 직장생활에서 이루어지는 표현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사용되는 직무 용어와 안전 교육도 포함돼 있다. 교육은 평일 반과 주말 반으로 돼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3시 ▲매주 일요일 4시부터 6시로, 2시간 수업으로 진행된다. 또한 전문 한국어 강사가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비와 교재비 등 비용 전액은 무료이다. 오는 10월 27일까지이며, 학습 과정을 통해 EPS-TOPIK 시험에 대비할 수 있게 구성했다.

한국어 기초 교육은 통영시에 거주 중인 외국인 시민도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 기간 외에도 교육을 신청할 수 있도록 복지관 홈페이지(tynodong.or.kr) 또는 유선(☎055-650-5291~4)으로도 추가 모집을 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산업현장에서의 의사소통 해소로 외국인노동자들의 노동 여건 개선과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 노동자종합복지관(☎ 055-650-529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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