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 해양과학대학(학장 이정석)은 지난 28일 신조 실습선 새바다호 인수를 기념, 국립대학육성사업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봄맞이 GNU음악회'를 개최했다.

새로 건조된 ‘새바다호’는 교육부 최초 LNG 연료 추진 어업실습선으로 해기사 양성 교육을 위해 건조된 실습선이다. 국비 484억원이 투입됐다. 친환경 LNG 이중연료 엔진, DP 시스템 등 최첨단 실습장비가 탑재돼 있다. 신조 새바다호 주요 제원은 길이 95.3m, 너비 15.4m, 총톤수 4,239톤, 승선인원 110명, 최대 속력은 16노트이다.

이번 음악회는 국악, 팝, 클래식이 조합된 퓨전국악 신비의 노래를 시작으로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세미, 인기가수 경서,예지, 전건호 등이 출연, 대학구성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공연을 즐기며 화합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주민에게는 2024년 희망의 소리로 가득한 봄맞이 콘서트로 잊을 수 없는 감동의 순간을 선물했다.

악회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주니 시간이 지나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들었다. 의미있는 행사를 열어주신 해양과학대학 학장님과 교직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해양과학대학 이정석 학장은 “신조 실습선 새바다호 인수를 기념하여 통영 시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즐기고 관람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봄맞이 GNU음악회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신 지역사회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해양과학대학은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해양수산 교육의 107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롭게 열어갈 대학 미래 100년을 위해 안으로는 소속감과 일체감을 고취하고 밖으로는 지역사회와 화합의 정신을 두텁게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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