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이진황)는 29일 김재병 경남소방본부장이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해 통영소방서를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제21대 경남소방본부장 취임 이후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불철주야 노력하는 통영소방서 직원을 격려하고, 응급환자 이송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이진황 서장으로부터 당면 현안업무와 주요 소방정책 추진사항을 보고 받고, 각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의료체계 공백 방지를 위한 현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죽림119안전센터를 방문해 현장 출동 부서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현장활동 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소방서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의사 집단행동 관련 응급환자 이송 지연과 수용 곤란 사례에 철저히 대비하고 응급처치에 최선을 다하겠다. 통영시민들께서도 응급환자 우선 이송을 위해 경증‧비응급환자는 119구급차 이용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