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 “재단 정체성 지켜나가면서 새로운 목표·변화 추구”
통영국제음악재단 김일태 부이사장이 제3대 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재단 창립이사 출신으로 부이사장을 역임한 김일태 신임대표는 마산 MBC에서 PD로 재직할 당시 국내 최초로 윤이상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그 인연으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김승근 교수와 함께 지난 2000년 통영현대음악제, 2002년 통영국제음악제, 2003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탄생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임원추천위원회와 재단 이사회는 ▲통영국제음악제의 역사와 함께해온 업적 ▲언론 및 홍보에 대한 전문적 역량 ▲지역과 시민에 대한 이해도 ▲재단의 발전 방향에 대한 비전 등 김 대표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김일태 대표이사는 “임기 동안 진은숙 예술감독과 호흡을 맞춰 재단의 정체성을 지켜나가면서도, 통영국제음악제 출범 당시와 다른 목표를 설정하고 변화를 추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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