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2022년 기준)로 출산율 감소 속도가 세계 1위인 가운데, 정부에서는 출산율 증가와 청년층 육아 부담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거제시는 박종우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지난 2022년 중단됐던 출산장려금을 올해 재시행, 출산 지원 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정에서 양육 시 첫째 3천749만5천원, 둘째 4천49만5천원, 셋째 이상 4천549만5천원 ▲보육시설 이용 시 첫째 3천129만5천원, 둘째 3천429만5천원, 셋째 이상 3천929만5천원을 지원받는다.

정부 지원사업으로는 ▲첫만남이용권 200만원(둘째부터 300만원) ▲아동수당 960만원(0~7세까지 월 10만원) ▲부모급여 1천800만원(0세 월 100만원, 1세 월 50만원) ▲가정양육수당 620만원(2~7세 매월 10만원) 등 4개 사업이 있다.

거제시 지원사업으로는 ▲출산장려금(첫째 1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이상 800만원) ▲산후조리비 30만원 ▲임산부교통비 20만원 ▲어린이집 생애 최초 입학축하금 9만5천원 ▲유치원·초등학교 입학축하금(초등학생 10만원, 유치원생 9만5천원) 지원 등 5개 사업이 있다.

이 밖에도 중위소득조건에 따라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저출산은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다. 사회, 경제 등 다방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거제시는 양육가정에 경제적·행정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저출산 문제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는 결혼·출산·육아 등에 관한 각종 시책을 담은 정책안내서를 제작해 면·동 주민센터, 보건소, 종합병원 등에 배포했다. 또 전자파일 정책안내서도 배부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거제시청 가족정책과(☎055-639-49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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