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해양관광 및 의료관광 콘텐츠 연계 해외관광객 적극 유치

거제시(시장 박종우)가 지난달 29일부터 3박 4일간 몽골 여행사 관계자 16명을 초청, 시내 주요 관광지 방문 등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몽골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상품 개발 및 홍보 프로모션의 하나로 추진됐다. 관광코스 개발 및 홍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 등 거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함으로써 해외 단체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몽골 팸투어단은 외도보타니아, 거제씨월드, 정글돔, 케이블카, 매미성 등 주요 관광지와 요트, 향초만들기 체험 등 거제의 다양한 관광지를 두루 경험했으며, 대우병원, 맑은샘병원 검진센터를 방문해 의료관광코스의 개발에 대해서도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멀리서 거제를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거제여행상품이 개발돼 몽골에 거제를 알리고, 단체관광객들이 거제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해양레포츠 등을 다양하게 경험하기를 바란다. 양 지역에서 활발한 관광교류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몽골 Welcome travel LLC 대표 Geser BOLOR-ERDENE 씨는 “몽골에 아직 거제가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거제를 많이 알리겠다. 체험한 관광지들을 토대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관광상품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 몽골에 돌아가면 주변의 다른 여행사에도 거제관광을 추천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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