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3일 제58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유공납세자를 선정, 인증패를 수여했다.

‘거제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1월 1일 현재 거제시에 주소를 두고 지방세 체납액이 없는 납세자 중 최근 1년간 시세를 5천만원 이상 납부한 법인 또는 단체와 1년간 시세를 1천만원 이상 납부한 개인 중 조례의 심사기준에 따라 거제시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납세자는 법인 3개 업체(디섹티앤에스㈜, 디케이㈜, 웰리브에프앤에스㈜)와 개인 3명(김철은, 박항만, 손재남)이다.

이들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며,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유공납세자에게는 거제시 공영주차장 1년 무료 이용, 세무조사 2년간 유예, 징수유예 납부기한 연장 시 납세담보 완화, 시금고와 협의해 금융 우대를 받을 수 있는 기회 제공, 관내 의료기관과 협의해 건강검진비 등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박종우 시장은 “고금리, 고물가, 저소비 등 전반적인 경제 상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시의 소중한 재원인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희망의 새로운 거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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