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중·고 총동창회 장학회 장학금 750만원 수여

통영여중·고 총동창회 장학회 정형숙 회장과 장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통영여자고등학교(교장 김외숙)는 지난 4일 동백관에서 2024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신입생 선서, 입학허가 선언,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 학교장 환영사, 통영여중·고 총동창회 장학회 회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후배들에 대한 격려와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해 20년 동안 장학금을 수여해왔으며, 지난해부터 신입생 15명에게 750만원의 총동창회 장학금을 전달했다.

통영여고 김외숙 교장은 “3년 동안 본인만의 특별한 능력을 찾고, 꿈을 이루는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성장해나가자”고 격려하며 입학을 축하했다.

통영여중·고 총동창회 장학회 정형숙 회장은 “방과 후, 진로 캠프와 같은 활동을 통해 각자의 재능을 가지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력과 인성을 갖춘 참된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 전문적 능력을 갖춘 여성상으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장학금 수여자뿐만 아니라 254명의 신입생 모두가 자신의 꿈을 펼쳐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통영여중·고 총동창회 장학회(이하 장학회)는 졸업생들의 미래를 위해 매년 입학식과 졸업식에 장학금을 수여해왔다. 서울 소재 주요 대학 및 교육대학 합격자 한 명당 2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300만원 이상의 장학기금 모금자는 재경 63명을 포함해 108명에 달한다.

한편 통영여고 김외숙 교장은 지난 3일 장학회 임원진 및 동창회 간담회에서 통영여고의 발전과 학생교육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동창회에서는 학교의 노력에 부응해 적극적으로 학생의 참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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