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태평지구(주전골) 새뜰마을 조성사업

지난 7일 도시재생사업 일환인 ‘태평지구 새뜰마을 조성사업’으로 발굴된 주민조직 ‘태평주전골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서병원)’은 주전골 지역주민들과 통영시 도시재생센터, 중앙동주민센터와 합동으로 마을가꾸기 환경정비 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새봄맞이 마을가꾸기 환경정비 활동은 폐목재와 폐건축자재, 죽은 나무덤불 등 각종 생활쓰레기 등으로 오랫동안 방치돼온 골목길 및 공터를 정비했다. 정비된 공터는 향후 ‘주전골 마을가꾸기 동아리 지원사업’ 공유텃밭 가꾸기 사업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주전골 마을가꾸기 동아리 지원사업’은 ‘태평주전골사회적협동조합’이 중심이 돼 지역 주민들과 향후 텃밭 및 원예 활동을 통해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재배한 작물로 독거노인 반찬 봉사를 하는 등 지역주민 소통의 촉매 역할을 할 사업이다.

마을가꾸기 환경정비 활동에 참석한 한 주민은 “이곳을 지나다닐 때마다 산처럼 쌓인 나무 덤불과 쓰레기들 때문에 지저분했는데 깔끔히 정리하고 나니 보람차다. 마을을 위해 봉사활동도 하고 이야기꽃도 피우는 즐거운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마을 일에 꾸준한 관심으로 가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