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미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복연, 손창원)는 지난 7일 미수동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교육 때 선정된 복지과제에 대해 다시 한번 더 토의하고 합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년 미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건강이음, 행복이음, 함께이음 미수동!’을 비전으로 선정하고, 지역의 기관·단체 및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 이끌어내어 건강하고 행복한 미수동을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조복연 위원장은 “남의 손을 씻어주다 보면 내 손도 깨끗해지고, 남의 귀를 즐겁게 해주다 보면 내 귀가 따라서 즐거워지고, 남을 위해 등을 밝히다 보면 내 앞이 먼저 밝아진다. 내가 먼저 불을 밝혀 이웃에게 다가가다 보면 미수동에 따뜻한 봄이 오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창원 미수동장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대안을 의논해 그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우리 모두는 조금 더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올 한해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 부탁드린다”고 위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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