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지역 마을회관, 경로당 노후 현판 교체 봉사활동 실천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통영서 직원들의 ‘서각’ 재능기부로 고성군 남포 경로당의 노후 현판을 교체, 지역주민들과 온정의 나눔 소통을 실시했다.

해당 경로당 현판(목재)은 노후화로 인해 많이 퇴색했지만 관리자가 따로 없어 비용 등의 문제로 장기간 방치돼 왔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고성파출소(소장 전윤오)는 평소 ‘서각’을 취미활동으로 배워온 오수용 경감과 소속 직원들이 합심해 전문장비와 자재를 사비로 마련하고 직접 샌딩부터 서각 및 도색작업을 실시, 새 현판을 경로당에 전달했다.

고성파출소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고성군 지역 내 경로당, 마을회관 등의 현판제작 재능기부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한철웅 통영해경서장은 “우리 직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직원들의 역량을 활용한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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