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도미모찌 박철규 대표 20년 이상 경력 제빵사
쉼없이 달린 탓 잃었던 행복, 이제 나의 행복 위해

■한산신문 창간 34주년 특별기획-통영도미모찌 박철규 대표를 만나다

통영 도남동 당산나무, 한결 봄과 가까워진 거리에 익숙한 향이 몸을 에워싼다. 익숙한 향, 추억에 젖어 향을 따라 가보니, 추우나 더우나 항상 행복을 나누는 공간이 보인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 곳 ‘통영도미모찌’ 박철규 대표는 과거와 현재의 중간다리에 서서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박철규 대표는“지난 수십년간 돈만 보고 쉼 없이 일했다. 그러다 보니 일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사라졌다. 요즘말로는 ‘번아웃’이런식으로 말하더라. 재충전의 중요성을 깨달은 뒤 휴식을 취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철규 대표는“지난 수십년간 돈만 보고 쉼 없이 일했다. 그러다 보니 일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사라졌다. 요즘말로는 ‘번아웃’ 이런식으로 말하더라. 재충전의 중요성을 깨달은 뒤 휴식을 취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 대표는 20년 경력을 지닌 프로 제빵기능사이다. “예전 가게는 신화sb조선 위치에 있었다. 다른 지역에 있는 지인들이 통영에 놀러 오면 주말에 꿀빵 좀 해달라는 연락이 그렇게 많이 왔다”며 한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가게 이름 뜻이 뭐냐는 질문에 박 대표는 “25년 넘게 데메길에 살았다. 데메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이름을 고민했다. 그러다 보니 데메 마을의 유래에서 이름을 녹여냈다. ‘데메’는 작은 마을 및 뜸을 의미했던 옛말 ‘담’,‘다미’,‘돔’, ‘도미’에서 유래했다. 마을 뒤편에 큰 산이 있었다는 설화도 있다. 또한 지형이 마치 생선 도미(돔)처럼 생겼다는 유래도 있다. 이 두 개의 설화와 유래를 바탕으로 가게 이름을 만들었다”

가게 이름 뜻이 뭐냐는 질문에 박 대표는 “25년 넘게 데메길에 살았다. 데메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이름을 고민했다. 그러다 보니 데메 마을의 유래에서 이름을 녹여냈다. ‘데메’는 작은 마을 및 뜸을 의미했던 옛말 ‘담’, ‘다미’, ‘돔’, ‘도미’에서 유래했다. 마을 뒤편에 큰 산이 있었다는 설화도 있다. 또한 지형이 마치 생선 도미(돔)처럼 생겼다는 유래도 있다. 이 두 개의 설화와 유래를 바탕으로 가게 이름을 만들었다”며 가게 이름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로고는 ‘도미 범’이라는 친구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통영을 주제로 탄생시켰다. 아기 도미 범이 깊은 미륵산에 살다가 어느 날 냄새에 이끌려 훌쩍 넘어왔는데 그곳이 케이블카 위다. 뛰어 넘는 과정에 ‘도미모찌’를 발견하고 케이블카 위에서 맛있게 모찌를 먹으며 집을 찾아간다는 희망찬 뜻을 품고 있다”며 가게의 마스코트인 ‘모찌 범’ 소개도 하였다.

박 대표는 도미모찌만의 차별성을 강조, “찹쌀, 멥쌀 등 여러 가지를 섞어 모찌를 만들 수 있다. 그렇게 만들면 모찌의 모양이 흐트러지고 퍼지기 때문에, 우리는 오로지 찹쌀만 사용한다. 빵과 모찌의 반죽에는 설탕이 필수불가결한 존재다. 설탕이 방부제 역할과 반죽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그렇지만 우리 가게는 즉석 제조와 주문판매를 하므로 설탕을 최소한으로만 넣는다. 요즘 손님들도 단 맛을 그렇게 선호하지 않는다”며 그의 모찌 제조 철학을 말했다.

“찹쌀 모찌, 흑임자 모찌, 카스테라 모찌가 있다. 찹쌀 모찌는 전 연령층 인기를 아우르는 모찌이다. 흑임자 모찌는 기본 모찌에 흑임자를 묻힌다. 팥앙금과 견과류를 섞어 건강과 고소함을 둘 다 챙겼다. 우리 가게만의 시그니처 메뉴이다. 카스테라 모찌는 카스테라를 직접 체를 쳐 만든 카스테라 고물을 묻힌 모찌이다. 손님들은 카스테라 모찌를 가장 좋아한다. 저 개인적으로는 흑임자 모찌를 가장 좋아한다. 요즘 말로 나만의 ‘원픽’ 메뉴라고 볼 수 있다”

박 대표는 “찹쌀 모찌, 흑임자 모찌, 카스테라 모찌가 있다. 찹쌀 모찌는 전 연령층 인기를 아우르는 모찌이다. 흑임자 모찌는 기본 모찌에 흑임자를 묻힌다. 팥앙금과 견과류를 섞어 건강과 고소함을 둘 다 챙겼다. 우리 가게만의 시그니처 메뉴이다. 카스테라 모찌는 카스테라를 직접 체를 쳐 만든 카스테라 고물을 묻힌 모찌이다. 손님들은 카스테라 모찌를 가장 좋아한다. 개인적으로는 흑임자 모찌를 가장 좋아한다. 요즘 말로 나만의 ‘원픽’ 메뉴라고 볼 수 있다”며 박대표는 3가지 메뉴 설명과 더불어 그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를 설명했다.

아울러 “말린 파래를 이용한 모찌, 블루베리를 이용한 모찌 등 다양한 모찌를 만들어 볼 계획”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박철규 대표는 “돈만 쫓다보니 나의 행복을 잃었던 것 같다.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 예전에 한 번 불태워봤기에 지금 이런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것 같다. 장애인 무료 급식을 운영할 계획이다. 큰돈은 아니지만 돈을 번 만큼 어려운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다. 재능기부라고 생각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일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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