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말까지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 전수조사

통영시는 시민들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 전역에 설치돼 있는 주소정보시설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는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시 전역에 설치된 주소정보시설물 전체에 대해 망실, 훼손 및 시설물 위치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하는 사업이다.

통영시에는 현재 3만7천여 개의 주소정보시설물이 설치돼 있으며 6월 말까지 일제조사를 완료하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훼손, 망실 등 노후된 시설물을 9월 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최첨단 GPS 모바일 단말기(모바일 주소정보 관리시스템)를 사용해 시설물을 사진촬영으로 조사하기 때문에 조사자(조끼, 명찰 패용)들이 주택가에서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등을 촬영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득윤 통영시 정보통신과장은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통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노후 주소정보시설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주변에 없어지거나 훼손된 시설물을 보시면 가까운 읍·면·동이나 통영시 정보통신과로 적극 제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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