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족센터(센터장 서승환)는 지난 5일 센터 3층 교육실에서 '2024년 한국어 교육 개강식'과 ‘소방안전예방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통영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중도입국자녀,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제공해 한국문화와 언어를 자연스럽게 익혀 지역사회에 안정적 정착과 응급상황 시 위기대응능력 향상 목적으로 실시됐다.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진행, 한국어 테스트를 통해 초급, 중급, 고급반으로 나누어 수준별 교육을 펼친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7~9시 야간반이 운영된다.

소방안전예방교육은 통영소방서 주최로 진행, 화재사고 예방과 응급상황 시 대응능력 향상과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 등을 통해 안전예방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통영시 가족센터는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 중도입국자녀,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서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디딤돌 같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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