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욕지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상봉)는 지난 14일 동항리 흰작살해수욕장에서 주민자치위원회 3월 현장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주민의 대표로서 지역 현안을 확인하고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소통의 자리로 마을의 환경취약지 현장을 찾아가서 자원봉사를 하고 현장에서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발견해 해결방안을 모색하자는 의견이 있어 개최하게 됐다.

이날 바람이 부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해수욕장에 밀려온 스티로폼,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했고 주민자치특성화사업 참여 및 추진 논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다.

한상봉 주민자치위원장은 “맑고 푸른빛의 바닷물이 출렁이는 해수욕장을 직접 와서 청소하니 잘 가꾸고 보존해야 할 매력이 있는 천혜의 관광명소”라고 말했다.

김민철 면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현장 행정을 추진해 시정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통해 욕지면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리더로서의 성숙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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