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욕지면사무소(면장 김민철)는 지난 14일 봄철 상춘객 맞이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환경정비는 정비구간을 흰작살해수욕장, 통단해변, 제2출렁다리, 작전도로 총 4개 구간으로 나눠 면 직원과 마을 주민 60여 명, 욕지면 자생단체 회원(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여성민방위기동대, 자율방재단 등) 및 해군 제266해상감시운용대원, 욕지예비군면대원들은 흰작살해수욕장과 통단해변, 관광명소인 제2출렁다리 밑에 바다에서 떠밀려온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해군 제266해상감시운용대원들은 등산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해군 작전도로에 불법 투기된 생활쓰레기 수거에 힘을 모았고 마을 주민들에게 올바른 폐기물 배출방법 및 날짜별 배출 가능한 쓰레기 종류 홍보 등 캠페인 활동도 병행했다.

아울러 이장단 및 각 마을 어촌계에서는 마을별 자체 환경정비를 실시해 마을 주민 스스로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동참했다.

김민철 욕지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욕지면의 깨끗한 얼굴을 보여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환경정비에 나서주신 자생단체 및 해군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오늘 여러분들이 흘린 땀이 관광객들에게 감동의 눈물로 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