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미수동120민원기동대(단장 강성대)와 미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복연, 손창원)는 지난 13일, 15일 이틀에 걸쳐 관내 저소득 세대에 노후된 방충망과 고장난 보일러를 교체하는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활동은 방충망이 오래돼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수리가 시급한 상태였던 독거노인 2세대와 보일러 고장으로 추운 날씨에도 난방과 온수를 사용하지 못해 힘들게 지내시던 독거노인 1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된 어르신들은 “이제 벌레 걱정 없이 마음껏 문을 열고 따뜻한 물도 실컷 쓸 수 있겠다”며 미소로 고마움을 표했다.

120민원기동대 강성대 단장은 “미수동 관내에 있는 저소득층에게 우리가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음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우리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찾아 어떤 일이든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며 활동소감을 밝혔다.

손창원 미수동장은 “집수리 봉사가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바쁘신 와중에도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는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따.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