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필요한 청·중장년층 대상 일상돌봄서비스사업 이용자 모집

통영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층대상 ‘일상돌봄서비스사업’ 이용자를 모집, 내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은 노인, 장애인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복지사각 가능성이 높은 청·중장년층(16세~64세)을 대상으로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가구에 대해 기본서비스(재가 돌봄·가사), 특화서비스(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맞춤형 돌봄 사업이다.

통영시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은 국도비 등 1억8천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3~4월에 이용자 집중모집뿐만 아니라 필요시 연간 수시모집 할 계획이다. 주소지 읍면동사무소 직접 방문신청 또는 거동불편 등으로 인한 부득이한 사유로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화, 우편, 팩스로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된 후에는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하고 바우처를 발급받아 제공기관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통영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 및 읍면동사무소 접수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일상돌봄서비스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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