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건축 이기욱 건축사사무소·이영록 건축사사무소가 지난 18일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백미(10kg) 110포 및 백미(20kg) 8포(3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통영시 무전동에 위치한 자유건축은 1987년 10월 설립된 건축설계사무소로 건축설계 관련 탁월한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업체로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사회 환원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며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이기욱건축사와 이영록건축사는 부친에 이어 2대째 형제가 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발전과 사회환원의 경영철학’을 이어받아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챙기고 침체된 지역건축문화에 새바람을 일으킬 차세대 건축사들이다.

이기욱 건축사는 “쌀 한 톨의 작은 사랑을 나눠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품을 전달받은 천영기 통영시장은 “자유건축이 전한 소중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기탁해주신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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