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봄철 산행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숲길 내 시설을 적기에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통영시 숲길 전 구간에 대한 ‘2024년 봄철 숲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숲길이 위치한 읍·면·동 주민센터에 2월부터 숲길 점검을 요청하고 시민과 등산객이 많이 찾는 관내 숲길을 중심으로 공원녹지과 자체점검을 실시했다. 사량도 지리산 숲길 등 수리가 시급한 파손 시설물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긴급 보수작업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봄철 숲길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정비 대상지를 선정해 2024년 숲길 정비예산으로 신속히 보수·정비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건전한 산행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6일 용화사 광장에서 산행문화 개선 캠페인을 실시해 주말 산을 찾는 시민과 등산객에게 산행문화 개선 홍보와 숲길 산림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숲길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지속적인 시설물 점검을 실시하겠으며, 올바른 산행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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