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전시 해설 수어 영상 제작…9월 말 공개 예정

포로수용소 유적박물관이 2024년 근현대사박물관 협력망 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1천만원을 지원받아 박물관 소개, 전시실·잔존 유적지 해설 등 수화 언어(수어) 영상 4편을 제작, 오는 9월 말 공개할 계획이다.

앞서 2015년 근현대사박물관 협력망에 가입한 포로수용소 유적박물관은 그동안 2017년, 2019~2020년, 2022~2024년 등 총 6차례 선정됐다.

지난 2022년부터 장애인의 박물관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신체·시각 장애 제반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정연송 사장은 “이번 수어 영상 제작으로 청각장애인들의 문화 향유권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거제 지역 박물관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모두를 위한 박물관’을 실현하는 데 좋은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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