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시작 5월 통영 도서지역 방문, 6월까지 총 14회 추진
안과·이비인후과·비뇨의학과 전문 진료과 없는 의료취약지 대상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사업(도민주치의 경남닥터버스)을 오는 21일 거창군을 시작으로 추진한다.

경남 닥터버스는 도내 보건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올해 3~6월 안과·이비인후과·비뇨의학과 과목이 없거나 의료접근성이 낮은 14개 지역에 1회 50명 정도 월 3~4회 무료 검진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일정은 21일 거창군을 시작으로 26일 고성군, 4월 남해군, 창녕군, 거제시, 함양군, 5월 통영시(도서지역), 김해시, 하동군, 함안군, 6월 합천군, 사천시, 의령군, 산청군 순으로 총 14회 운행한다.

도민이면 누구나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점심시간 오후 12~1시 제외) 해당 시군이 지정한 장소에서 검진받을 수 있다. 첫 번째 검진인 거창군 닥터버스 검진 장소는 거창군 남상면보건지소이다.

검진 인력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의사(교수진), 경상남도마산의료원의 검사요원, 간호사, 행정요원 등 12명이며, 의료장비 14종을 탑재한 특수제작 검진버스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항목은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진료과목 세 가지이며 ▲안과 기본검사 ▲청력검사 ▲비강·인후두 검사 ▲고막운동검사 ▲전립선 초음파 ▲소변막힘 및 배뇨장애 검사 등 실시한다. 검진을 통해 질병·증세가 발견되면 병원 진료 안내 등 보건소와 연계해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마산의료원 공공보건의료팀(☏249-1619) 또는 관할 시군 보건소에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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