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참가(안)의 건 심의·의결
통영시카누연맹 권리 및 의무사항 불이행 종목단체 탈퇴
통영체육 발전기금 조성사업 지속 추진 체육 인프라 확대

통영시체육회가 21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2024년 제1차 이사회를 개최,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참가(안)의 건을 심의·의결했다.

제63회 도민체육대회는 내달 19~22일 4일간 밀양시에서 개최, 통영시는 정식·시범경기 36개 종목 중 30개 종목에 633명(임원 157명·선수 476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선수단 출정식은 내달 15일 오후 5시 충무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대회 개회식이 열리는 19일 통영시는 18개 시·군 중 7번째로 입장한다.

이날 이사회 회의에 앞서 지난 1월 정기총회에서 새롭게 선임된 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한 통영시카누연맹이 집행부 및 전 임원부재로 정상적인 사업수행 불가 및 체육회 회원종목단체로서 권리 및 의무사항 불이행을 사유로 지난 5일 종목단체에서 탈퇴했다.

안휘준 통영시체육회장은 “올해는 그 어느 때 보다도 바쁜 한해가 될 것 같다. 당장 내달 5일부터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년 경남 초·중학생 종합 체육대회 배구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내달 19~22일 4일간 밀양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3회 도민체육대회, 9월 20일~10월 6일 17일간 통영체육관에서 개최되는 KOVO컵 프로 배구대회, 11월 1~4일 개최되는 제35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등 크고 작은 종목단체 행사들이 계획돼 있다. 체육회에서는 종목단체는 물론 통영시와 협력해 개최되는 대회들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4년 올 한해도 통영시체육회는 ‘체육은 교육입니다. 체육은 산업입니다. 체육은 복지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통영체육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인재육성에 과감하게 투자해 통영체육의 미래인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다. 또한 지역 경제와 통영 스포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대회 유치에 힘쓸 것이다. 끝으로 최고의 시민복지 서비스인 생활체육 활성화로 시민건강증진을 꾀할 것이다. 이 자리에 계신 임원 여러분들 역시 마음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통영시체육회는 지난 1월부터 통영체육 발전 기금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는 지역 체육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금으로, 통영체육의 재정 안정화는 물론 체육인재 조기 발굴 및 육성지원, 회원단체의 지원사업 등에 쓰일 전망이다. 후원금은 월 3천원이며 온라인 또는 모바일 및 서면으로 신청가능하다. 통영 체육발전을 위한 자발적 기부의사가 있는 체육인, 회원단체회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할 수 있다.

더불어 ‘통영체육 발전기금 조성사업’ 성공 기원을 위한 통영시체육회장배 친선 골프대회를 내달 30일 개최, 사업 취지 홍보와 체육인들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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