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영향과 실천’…한국어 지원, 전국 네트워크 기반 조성

통영RCE세자트라숲(이사장 천영기, 이하 통영RCE)이 코넬대학교 환경교육 온라인코스를 협력 운영한다.

이는 전국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해 교사·시민·학생의 생태 감수성 및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사업이다.

통영RCE는 지난해 코넬대학교의 환경교육 온라인코스인 ‘환경교육과 지역사회 연계’를 진행해 33명의 수강생을 모집했다, 이 중 25명이 코넬대학교의 코스 수료 기준을 충족해 수료증을 받았다.

통영RCE-코넬대학교 온라인코스 협력 운영 사례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 배움의 기회를 확장했다. 그결과 지난 2월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세계환경교육총회(WEEC)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올해는 ‘플라스틱: 영향과 실천’을 주제로 진행된다. 플라스틱은 이미 우리 삶에 깊숙이 자리 잡아 없으면 불편한 존재가 됐지만, 큰 사회·환경적 비용을 유발하는 문제를 알아볼 수 있다.

통영RCE는 지난해에 이어 언어가 학습의 장벽이 되지 않도록 한국어를 지원하고 홍보를 통해 환경교육의 국제적 흐름을 익힐 기회를 제공한다.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에 관심을 가진 영어에 능통한 대학생들이 통번역을 돕는다. 또 한국어 참가자 대상으로 온라인 소통 창구를 개설해 전국 단위의 환경교육 네트워크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코스는 4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1주차 전 세계 플라스틱 시스템 ▲2주차 플라스틱과 그 영향력 ▲3주차 플라스틱 거버넌스 ▲4주차 창의성과 실천 등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학습자들은 실제 경험과 강의 속 이론을 종합한 아이디어 탐색 및 창조, 온라인 토론을 통한 실용적인 아이디어 공유, 나만의 지역사회 환경교육 프로젝트 구상을 통한 계획 구체화 및 실현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한편 코넬대학교 온라인코스 ‘플라스틱: 영향과 실천’은 내달 1일까지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통영RCE세자트라숲 홈페이지(rce.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