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남사회복지관(관장 배은영)과 한려초등학교(교장 김순임)는 지난 20일 ‘느린학습아동을 위한 지역사회 맞춤형 지지체계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 복권기금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꼼꼼UP 성장터’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9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인지학습, 사회적응력 향상, 사례관리 등 느린학습아동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성장발달을 추구하고, 자신감 향상과 긍정적인 또래관계 형성을 돕는다.

한려초 김순임 교장은 “느린학습아동들이 다양한 특별활동으로 흥미를 느끼고, 공부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남사회복지관 배은영 관장은 “통영 지역 느린학습아동들에게는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학습과 활동이 필요하다. 아이들의 인지·정서·심리적 특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