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예방 요구르트 배달 및 안부확인사업
㈜한국야쿠르트 남통영점과 업무협약 체결

통영시 명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혜란, 전병훈)는 26일 ㈜한국야쿠르트 남통영점(대표 송봉식)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명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밤새 안녕했제~’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명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한국야쿠르트(남통영점)간 상호협력을 통해 요구르트 배달원들이 주 2회 대상가구에 요구르트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대상자의 건강상태 등 위기사항 발생 시 즉시 명정동주민센터로 연락해 신속한 조치 및 서비스 연계로 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다.

전병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명정동은 노인인구비중이 높은 만큼 이 사업을 통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외로운 마음을 잘 보살펴드려 노후생활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란 명정동장은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밤새 안녕했제~’ 요구르트 배달 사업을 통해 긴밀한 민관협력체계와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고독사 예방에 적극 힘쓰고 어려운 이들이 소외받지 않는 따뜻한 명정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밤새안녕했제~’ 사업은 명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실시하는 특화사업으로 지난해 시행해 올해도 계속 추진한다. 고령 및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고독사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 30가구에 요구르트 배달과 안부확인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계획된 것으로,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4~12월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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