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청년세움 천기훈 팀장, 청년정책사업의미 확장 필요
청년도전사업 등 통영청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살아감을 느끼는 것은 스킨십, 많은 네트워킹 활동 강조

■한산신문 창간 34주년 기획 – 통영에서 꿈을 이루는 청년들 

통영시청년센터 천기훈 팀장은 통영시 청년들을 밝게 웃으며 다정하게 반긴다.
통영시청년센터 천기훈 팀장은 통영시 청년들을 밝게 웃으며 다정하게 반긴다.
 

꽃샘추위를 이겨내고 완전한 봄이 다가오고 있는 듯한 명정동, 청년들이 모여 통영 미래 발전을 위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청년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청년 활동 지원 및 기여하는 개인이나 단체, 통영시민 누구나 공유공간으로 사용 가능한 통영시청년센터 천기훈 팀장은 통영시 청년들을 밝게 웃으며 다정하게 반긴다.

천기훈 팀장은 “2022년 센터 이용자 수는 3천567명 2023년은 1만3천193명으로 확실히 코로나 시국 때보다 이용 현황도 월등히 늘었다. 앞으로도 이용 인원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시국에는 방문객들이 센터를 방문했을 때 수기로 작성해 이용 파악을 조사했다. 센터 직원이 3명이다 보니 일일이 조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다른 지자체의 청년센터와 미팅을 했을 때 카운팅 기계를 사용한다는 것을 알았다. 통영시청년센터에서도 카운팅 기계를 설치한 후 시설의 이용 현황 파악이 쉬워졌다”며 말문을 열었다.

천 팀장은 2년 전 통영 청년들의 자발적 기반을 마련하고 삶을 응원하기 위해 팀장 직책을 맡았다. 그는 “통영 청년이면 누구나 통영청년세움에 들려 편하게 쉬다 갔으면 좋겠다”며 말했다.
천 팀장은 2년 전 통영 청년들의 자발적 기반을 마련하고 삶을 응원하기 위해 팀장 직책을 맡았다. 그는 “통영 청년이면 누구나 통영청년세움에 들려 편하게 쉬다 갔으면 좋겠다”며 말했다.

천 팀장은 2년 전 통영 청년들의 자발적 기반을 마련하고 삶을 응원하기 위해 팀장 직책을 맡았다. 그는 “통영 청년이면 누구나 통영청년세움에 들려 편하게 쉬다 갔으면 좋겠다”며 말했다.

천 팀장은 “전국적으로 지방에서 대도시로 이동하는 청년들이 많다. 통영도 물론 예외가 아니다. 인프라의 부족, ‘통영에 있어야 할 이유가 뭘까?’라는 의구심을 가지는 청년들, ‘주변 사람들이 대도시로 다 이동하다보니 나도 떠나야하나?’라는 생각을 가지는 청년들 등 다양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청년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적극적인 청년 정책 홍보에 힘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통영청년세움에서도 많은 준비를 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셔도 될 것 같다”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아울러 “시장 간담회 때 정보가 인터넷 사이트가 국한돼 있는 것 같다, 청년 정책은 많지만 결국 찾아보는 사람만 찾아본다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선할 의지가 있다. 더욱 청년들이 정보를 쉽게 찾아보고 얻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SNS 운영에 있어서는 청년센터의 정보만 다루고 싶었다. 청년세움을 관리하는 시의 부서가 있다. 관련 부서 청년정책만 홍보를 해야하나, 시 전체에서 운영하는 청년 정책을 모두 다 홍보 해야하나라는 고민도 있다. 아울러 청년센터의 홍보가 부족해 청년센터의 존재를 모르는 분들도 계셨다. 또한 SNS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직원은 1명이다. 올해 사업 규모가 커져 방대한 내용을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실정이다. 센터가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 오후 9시에 닫는다. 업무량과 근무시간을 고려했을 때, 팀장으로서 강압적으로 지시를 할 수도 없다. 차라리 SNS 홍보를 통해 정보를 알리지 말고 청년들이 정보를 쉽게 찾을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어떨까 싶기도 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이 홍보를 하게 되고, 적응력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SNS를 통한 홍보는 그 순간 단순하게 파급력은 있겠지만 지속성이 있을까라는 의문성이 있다”며 말을 이어갔다.

그는 통영시청년세움의 올해 계획으로, ▲청년 취·창업 실무교육 ▲통영청년학교 ▲통영섬플 같이갈래 ▲통영온(on)나 ▲청년sea ▲청년의 날 ▲비움과 채움 ▲통영청년정책 날개달기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그는 통영시청년세움의 올해 계획으로, ▲청년 취·창업 실무교육 ▲통영청년학교 ▲통영섬플 같이갈래 ▲통영온(on)나 ▲청년sea ▲청년의 날 ▲비움과 채움 ▲통영청년정책 날개달기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그는 통영시청년세움의 올해 계획으로, ▲청년 취·창업 실무교육 ▲통영청년학교 ▲통영섬플 같이갈래 ▲통영온(on)나 ▲청년sea ▲청년의 날 ▲비움과 채움 ▲통영청년정책 날개달기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천기훈 팀장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과 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토익스피킹 수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경남에서 유일하게 창원‧김해‧통영만 진행한다. 구직단념청년, 북한이탈주민, 자립의지청년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누어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 여가 생활, 외부 기업체 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이 사업의 목표는 취업보다 해당 청년들이 경제 활동 사회 구조에 녹아들 수 있도록 하는게 목표이다. 90명을 모집 예정이며 모집 방법은 계속 논의중에 있다. 4월에 모집 예정이니 통영 청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토익스피킹 수업은 7월달에 10명 모집예정이며 1대1 밀착형 수업으로 11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이 적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1대 다수의 진행이 아닌 1대1의 밀착형으로 진행돼 더욱 심도 깊은 수업이 될 것이라 예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의 토익스피킹 역량을 월등히 올리는게 최종 목표”라며 청년 프로그램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천 팀장은 “청년정책사업의 의미를 늘리려고 한다. 다른 지자체와 미팅을 할 때 통영시가 지역 특색을 이용해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천기훈 팀장은 “본인이 왜 통영에 있어야 할지 모르는 청년들과 회사생활 이후의 생활이 너무 단순하다 등 다양한 고민 등을 가진 청년들이 많다. 그렇게 많은 청년이 동아리 활동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는 것 같다. 살아감을 느낄 수 있는 이유가 동아리 활동 같은 네트워킹을 통해 스킨십을 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청년 2~3명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스킨십이 발생하며 많이 느끼고, 배운다고 생각한다. 네트워킹 활동뿐 아니라 문제 해결공간, 청년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응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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