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구치소(소장 이성하)는 28일 부활절을 맞아 통영구치소 교정협의회로부터 계란꾸러미 600개를 기증받았다.

이번에 기증 받은 계란은, 병아리가 껍질을 깨고 나오듯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우리가 비로소 구원을 받아 옛 사람을 벗고 새롭게 거듭난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 뜻을 되새기며 부활절 기념 특식으로 모든 수용자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교정협의회 임두식 목사는 “수용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주님의 은총으로 건강한 수용생활을 하기를 기도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구치소 이성하 소장은 교정위원들에게 “항상 수용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지원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교정교화를 통해 수용자들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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