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이진황)는 29일 통영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재난 대응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2024년 긴급대응협력관 회의’를 개최했다.

긴급대응협력관 회의는 관내 대형 재난 발생 시, 통영소방서를 중심으로 통영시와 각 기관별 인력과 장비를 활용, 현장에서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추진됐다.

긴급구조기관인 통영소방서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회의에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인 통영시와 재난에 대응하는 인력과 장비를 운영하는 긴급구조지원기관(통영경찰서‧통영시보건소‧8358부대 2대대‧한전 통영지사‧KT 통영지사 등) 10개소의 협력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3년 긴급구조대응 관련 주요 성과 안내 ▲2024년 긴급구조종합훈련 등 주요 업무 추진 사항 ▲자연재난 대비 기관별 협력관 파견 확대 등에 대해 각 기관별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재난 발생 시, 기관별 역할과 임무 확인 통해 소방을 중심으로 신속한 정보 공유와 효율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공고히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진황 서장은 “재난 현장의 성공적인 대응 여부는 현장지휘체계의 확립과 기관별 통합대응체계의 구축‧효율적인 운영에 달렸다. 관계기관과의 협업 강화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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