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생체 탁구교실, 주민들에게 인기

   


 

“너무 좋아 아이들과 함께 배우고 있어요”
통영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윤근)에서 ‘탁구교실’을 열어 수강생과 인근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11월 한려초교는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탁구수강을 희망하는 회원이 많았다.


지난 24일. 지난 3월부터 한려초교 내 빈 교실을 활용해 문을 연 교실에는 20여명의 수강생들이 이은정 생활체육지도자 강사 지도에 맞춰 비찌땀을 흘리며 배우고 있었다.


이은정 생활체육지도자는 “회원 대부분이 주부라 집에서 운동을 접하지 않다가 처음 하시는데, 열심히 배워 조금씩 실력이 느는 것을 보면 보람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탁구는 순발력과 반사 신경을 필요로 하는 운동으로 노인들의 치매예방에 효과가 좋다.


뿐만 아니라 젊은 주부들에게는 운량이 많아 땀을 흘려 피부도 좋아지고 다이어트에도 효과 만점이다.


Y(39·도남동) 전업주부는 “이걸 접한 후 몸이 많이 좋아 졌다. 이 좋은 탁구를 아이들과 같이 하고 있다”며 “탁구를 하고 난 후 병원가는 횟수가 많이 줄어 한달에 한두번 갈 정도”라고 기뻐했다.


K(51.도남동)씨는 “7개월 전까지는 알지도 못했지만 지인의 소개로 탁구를 알게 돼 너무 좋다”며 “비가오나 눈이오나 실내에서 언제나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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