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주민 모두가 시인인 대한민국의 특별한 섬 사량도 능양마을 주민들이 직접 창작한 시를 들려주고 특산물도 판매하는 이색 문화장터를 연다. 극단 벅수골은 마을 주민과 더불어 오는 28일 오전 11시 사량면 양지리 능양마을 쉼터에서 아름다운 시가 있는 문화장터를 개최한다. 문화장터는 능양마을 어르신들을 늦깎이 시인으로 변모시킨 '섬마을에 웃음꽃이 활짝
"파란 하늘을 보았니!"경남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의 발산 무대 청소년연극제가 내달 4일~12일 통영에서 열린다. 경남청소년연극제 집행위원회(위원장 통영 박승규)는 도내 9개 고등학교 연극반이 참가하는 '제15회 경남청소년연극제'를 내달 4일 개막한다. 공연은 1개 학교 1일 1회로 통영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매일 오후 5시께 열린다. 시상
올해로 간행된 지 1000년이 된 고려대장경을 기념한 오페라 '대장경' 에 통영 출신의 바리톤 김종홍이 주인공 수기대사 역으로 노래한다. 경상남도음악협회가 제작한 오페라 대장경은 내달 3일과 4일 양일간 오후 7시30분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태백산맥의 작가 조정래 소설가의 장편소설 '대장경'을
영남 영산재의 시초인 안정사 범음범패 영산재(靈山齋)가 제36회 경남민속예술축제에서 통영시 대표로 출전,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19∼20일 거창 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에서 경남 18개 시군 대표단 1천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정사영산재는 규모와 춤사위가 웅장한 영남 영산재의 롤 모델로 부활, 큰 박수를 받았다. 이미 1400년 역사의 불교 도량인 안정
통영잠포학교(교장 최환호)는 지난 23일 (사)경남동그라미회 운영위원 김정수씨로부터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받아 장애극복의지가 높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2명에게 전달했다. (사)경남동그라미회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못하는 얼굴 및 신체기형의 어린이들에게 무료수술과 도움을 주는 단체이다. 이 단체의 운영위원인 김정수씨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통영잠포학
도산초등초등학교(교장 김인수)는 지난 21~22일간 통영학생야영수련원(도산면 수월리 소재)에서 야영수련활동을 가졌다. 이번 수련활동은 지난 2007년부터 광도면 용호리에 소재한 사랑이 모이는 샘(장애인 시회복지 시설) 친구들을 초청하여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음 수련활동을 전개했다. 수련활동은 입소식, 학생대표 선서, 베이스 활동(간이볼링,
공부보다는 인성과 창의력, 서로에 대한 믿음과 희망이 있는 학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는 충무고등학교. 아침인사로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를 건네고 손수 나무와 꽃을 돌보는 허영 교장을 만났다. 충무고는 2009년 봉사활동, 학교평가, 학교자율화 추진 우수사례, 학생생활 평점제 4개부분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경상남도 교육감
통영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통영RCE)은 생생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통영 인문학에 눈을 뜨다'라는 주제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21일까지 매주 월, 목요일(오전 10시부터 12시 사이) 13차 과정으로 열리는 '통영 인문학에 눈 뜨다' 사업은 통영YWCA와 성폭력상담소에서 주관하고 통영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해마다 오월이면 여성포럼(회장 배도수) 회원들이 산양읍 양지마을 산기슭을 찾는다. 2009년 5월 4일 박경리 선생님의 1주기 추모식을 앞두고 5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묘소주변 나무심기를 시작, 이듬해 5월17일에는 2주기를 맞아 참배하며 시낭송과 묘소주변을 가꾸는 행사를 가졌다. 올해도 어김없이 5월 19일에 30여명의 회원들이 호미를 들고 꽃을 심었다.
5월 25일부터 6월 18일간 북한 정치범수용소 전시회 '그곳에는 사랑이 없다/그런데 통영의 딸이 그곳에 있습니다'가 경상대 해양과학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개최된다. 현대교회 측이 주최하는 이번 통영 전시회는 한동대 북한인권학회 세이지가 제공한 전시자료를 활용해 요덕수용소에 수감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통영 출신 신숙자씨와 그의 두 딸 오혜원
▲ 제 33회 경남 중등교원 학습지도 연구대회가 26일 통영고등학교에서 열렸다.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지난 21일 통영고등학교에서 제33회 중등교원 학습지도 연구대회를 개최했다.이번 연구대회는 도내 중·고등학교 교사 174명이 참가해 창의적 탐구학습의 방법을 연구하고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향상을 도모할 뿐아니라 교사의 학습지도력 향상을 통해 수업
호주濠洲아이가한국韓國의 참외를 먹고 있다.호주濠洲 선교사宣敎師네 집에는호주濠洲에서 가지고 온 뜰이 있고뜰 위에는 그네들만의 여름하늘이 따로 또 있는데 길을 오면서행주치마를 두른 천사天使를 본다 "나는 댓살 났을 때 호주 선교사가 경영하는 이른바 미션 계통의 유치원에 다녔다. 그 유치원은 여황산이라고 해발 200m가 될까 말까한 산(통영의 서북쪽에 위치한)
▲ 남해안별신굿의 살풀이로 행사가 시작되고 있다. ▲전혁림 화백의 장남 전영근 관장 부부와 김순효 봉평동주민자치위원장 등이 굿을 보고 있는 모습. ▲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 화비를 함께 세웠다. ▲ 전영근 관장과 통영미협 최규태 지부장이 무사평안을 알리는 굿에 복술을 마시는 장면. ▲ 전혁림 화백 생전에 오구굿을 펼친 정영만 남해안별신굿 회장을 주축
님의 화비를 세우면서 시인: 정해룡(전 예총회장) 찬란한 샛푸른 오월에여기 미륵산 자락 봉평동 당산나무 그늘 아래님의 얼굴 같은 조촐한 화비 하나 세웁니다.살아서는 한국의 미술사를 새롭게 쓰신 님이시여!돌아가시어 미술계의 북두칠성이 되신 님이시여!님께서는 아무나 가지 않았던 길,아무도 가지 않았던 그 길의 뒤안길을스스로 허물어 가면서세상과 타협 없이 그 누
▲ 전혁림 타계 1주기 화비 학기둥 제막식. ▲ ▲ 찬란한 샛푸른 오월에 여기 미륵산 자락 봉평동 당산나무 그늘 아래님의 얼굴 같은 조촐한 화비 하나 세웁니다. ……오오, 님이시여!이제 이곳은 님의 화비 하나로 하여한국화단의 제1번지가 될 것이다. 한국현대미술의 거장 고 전혁림 화백의 화비가 타계 1주년인 24일 오전 11시 통영시 봉평동 당산나무 앞에 건
통영 죽림초등학교(교장 이덕구)는 교원능력개발평가 계획 및 죽림교육계획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학부모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들의 학교 교육활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공교육을 신뢰하는 교육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18일 1·3학년을 시작으로 19일 2·5학년, 20일 4·6학년 전 학급이 교실 수업을 공개했다. 2010학년도
한려초(교장 정안식)는 2011학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험활동영역에서 5월 토요아카데미로 공연관람을 실시했다. 4~6학년 중 희망학생 40명과 함께 지난 15일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두드림 그이상의 예술 난타공연'관람을 실시했다. 난타는 한국 전통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한국 최
통영 남포초등학교(교장 이기주)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사업 대상학교'에 선정됐다. '예술꽃 씨앗학교'는 학교는 학교 문화예술교육 특성화 모델 육성을 위해 전국 소규모 초등학교 전교생이 학교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창의적인 사람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
제4대 윤보선 전 대통령 부인인 고(故) 공덕귀(1911-1997·통영 출신) 여사 탄생 100주년이다. 지난 19일 그를 기리는 기념식과 기념예배가 서울 종로구 안동교회에서 열렸다. 해위(海葦)윤보선대통령기념사업회는 "행동하는 신학자로서 평생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보살피고 애국을 실천해온 공덕귀 여사의 정신을 기리는 자리"라고 평가했다. 공덕귀 여
통영출신의 대하소설 '토지' 작가 박경리(1926~2008)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박경리 세계 문학상'이 제정된다. 토지문화재단과 원주시는 "오는 23일 토지문화재단 주관으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박경리 세계 문학상 제정 공표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날 공표식에는 김영주 토지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