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씨모금구좌 개설, 20㎞도로 꽃길 활짝

   
통영시 광도면(면장 강정관)이 지난 3월부터 면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꽃씨모금운동을 펼쳐 파종한 코스모스, 봉선화 등 5종 꽃씨가 꽃망울을 터트렸다. 광도면이 ‘꽃이 어우러진 내 고장 가꾸기’사업을 실시코자 꽃씨모금 구좌를 개설, 관내 유관기관단체, 주민 등 90여명으로부터 1,100구좌(1구좌 5,000원)를 협찬받아 코스모스, 봉선화 등 5종의 꽃씨를 구입 20㎞의 국도변, 지방도, 마을공한지 등에 파종했다. 봄부터 초여름 내내 따가운 햇볕속에 구슬땀을 흘리며 김메기, 비료주기, 물주기 등 온갖 정성을 다한 그 결과 벌써 꽃들이 만개하여 면내 도로 어디를 가든 하늘거리는 코스모스와 금잔화, 메리골드, 봉선화, 사루비아 꽃으로 수놓아 지나가는 길손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한편 광도면은 앞으로도 각 사회단체원들과 연계하여 어디를 가든 사계절 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광도면 가꾸기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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