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 천사의 집을 찾은 통영해경 직원들이 풍서터트리기 놀이를 함께 하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정창복)는 29일 추석명절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주변이웃을 찾아 위문하고 온정을 전했다.

통영해경은 추석명절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직원들의 자율적인 모금을 통해 730만원의 성금을 마련,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벌였다.

죽림 본서 직원들은 고성군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 천사의 집을 방문, 성금 50만원을 전달하고 주변환경 정리 후 장애우들과 함께 풍선터트리기, 발묶어 달리기 등의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관내 9개 파출소 직원들은 지역 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13명을 선정해 위로금과 쌀, 과일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청소 및 세탁 등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특히 정창복 서장은 직원 중 장기 와병자 2명을 직접 방문해 성금 600만원을 전달, 격려했다.

통영해경은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 기간을 이용해 어려운 이웃을 찾는 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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