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전칠기와 부채 만들기

   

 70대 교사와 80대 학생이 어우러져 통영전통연, 통영나전칠기 제작 등으로 매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통영문화원 실버문화학교가 올해도 열린다. 


 내달 10일부터 7월까지 진행될 이번 실버문화학교의 주제는 지역 특산품 제작 프로그램 일환으로 '통영나전칠기 제작'과 '통영 부채 제작' 두가지 이다.


 전복과 소라 껍질, 칠기와 통영 실버들이 함께 할 이번 통영나전칠기반은 전통 문화계승 및 합리적인 디자인 창출로 즐거운 노년과 소득창출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통영은 통제영 12공방의 후예들로 손 기술이 좋기로  전국적으로 유명, 특히 실버세대는 나전칠기 중에 끊음질을 중심으로 소품과 참신한 디자인 장신구 등을 생산하고 판매, 나아가 관광상품화 할 계획이다.


 대상은 60세 이상의 남녀 어르신을 우선적으로 4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간은 5월 10일∼7월 1일 월·화는 봉평동 자치센터, 수·목은 도남동자치센터에서 각 16강 총32강으로 진행된다.


 통영부채 제작 프로그램 역시 오는 10일부터 6월 29일까지 2개월 과정으로 총 16강으로 진행된다.


 매주 월·화 오전 10시부터 열리며 장소는 (구)동호동 새마을금고 2층에서 열린다. 신청 문의 통영문화원 ☎646-3310.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