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면 진촌마을에 농촌고령자 공동시설 준공

통영시 사량면 진촌마을에 작은 목욕탕이 있는 농촌고령자 공동시설이 들어섰다.
 
통영시는 지난 19일 김동진 통영시장, 김윤근 경남도의회 의장, 손쾌환 통영시의원, 관내 자생단체장 및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촌 농촌고령자 공동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촌고령자 공동시설 시범사업은 고령자 친화형 공동시설(고령자 공동생활홈, 공동급식시설 및 작은목욕탕)지원을 통해 농촌 거주 고령자의 주거·영양·위생여건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5년 공모신청을 통해 같은 해 3월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총 사업비 3억7천만원으로(국비 1억8,500만원, 도비 5,550만천원, 시비 1억2,950만원) 지난 1월 말 사업이 완료됐다.
 
그동안 진촌 마을에 있던 기존 목욕탕 시설은 낡아서 사용을 못하고 있었고, 마을 고령자들을 위한 별도의 휴식공간이 없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으나 오늘 농촌고령자 공동시설 지원 사업 준공을 통해 오랜 숙원사항이 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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