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소규모 사회복지 시설 후원금 배분사업' 합니다
5인 이하 소규모 복지시설 대상, 최대 500만원 지원, 전체 2천만원 배분

참고마운가게 사장님들의 참 고마운 나눔이 지역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참고마운가게'는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이중기 관장)에서 현금 후원인 '1% 나눔'과 현물 후원인 '하나더나눔'으로 지역 내 나눔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그 중 '1%나눔'은 가게의 수익금 1%를 기부하는 형식으로 2012년 참 고마운 가게 시작 이후 총 2억1천여만 원의 후원금이 모였으며, 2013년 9월 1차 배분을 시작으로 올 해 1월 13차 배분에 걸쳐 총 1억6천여 만원이 다양한 복지사업에 배분됐다.
 
2015년 처음으로 시작된 '소규모 사회복지 시설 후원금 배분사업'은 지역 내 소규모 사회복지 시설에 큰 호응을 얻어 작년에 이어 올 해에도 진행하기로 참고마운가게 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됐다. 앞서 진행된 배분사업과 관련하여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 등을 총괄 진행하였던 정창엽 운영위원장(참고마운가게 1호점 오미사꿀빵 대표)은 "소규모 사회복지시설들을 직접 방문하여 보니 열악한 환경에 대해서 너무 마음이 무거웠다. 이는 우리 참 고마운 가게가 앞으로 더욱더 노력하여 지역 내에서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지역 내 소규모 사회복지 시설들이 조금이라도 나아진 환경에서 복지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참고마운가게가 함께 할 것" 이라고 배분 사업 취지에 대해 밝혔다.
 
이처럼 사회복지기관에서 지역 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 후원금을 배분한 사례는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사례로,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이 전국의 모든 복지관에게 좋은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참 고마운 가게 후원금 배분사업의 대상은 종사자 5인 이하의 소규모 복지 시설이며 기능보강비 및 프로그램사업비로 한 기관 당 최대 500만원 신청가능하며, 전체 배분금액은 총 2천만 원이다. 후원금 배분 지원신청 기간은 3월 27일부터 4월 21일까지이며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www.tycwc.or.kr)를 참고하여 지원하면 된다. 그리고 배분 사업 외 지역 내에서 평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참 고마운 사람' 시상도 진행 할 예정이다. 지역 내 자원봉사 및 나눔 활동으로 추천을 받은 지역주민 1명을 선정하여 10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참 고마운 가게는 참 고마운 가게에 참여하는 대표들이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정기적인 회의와 배분 회의를 통하여 참 고마운 가게 확산과 후원금 배분의 역할을 하고 있어 전국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한편 기부와 나눔을 통하여 지역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참여 복지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시작된 '참 고마운 가게'는 2012년 6월 오미사꿀빵(정창엽 대표)을 1호점으로 시작하여 현재 366호점 통영음향악기 (공인권 대표)까지 현재 360여개의 가게가 참 고마운 가게로 등록되어 우리 지역 나눔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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