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박승제)는 매년 가을철 등산객 증가로 인한 산악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등산객들의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통영소방서는 산악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관내 주요명산인 미륵산과 벽방산, 사량도 지리산을 중심으로 사고 발생이 집중되는 주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등산로 입구에 전진 배치, 산악 안전사고 방지 및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가을철은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여벌옷을 챙기고 낙엽 등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마찰력이 좋은 등산화를 신는 등의 주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또한 산에 오르기 전에 기상정보를 반드시 체크하고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등산로를 정해 무리한 상행을 자제해야 하며, 여름과 달리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2시간 정도 여유 있게 하산하는 것이 좋다.

통영소방서 관계자는 “입산자의 안전의식 결여가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다. 산행 중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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