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고 박다인 학생기자

지난 4월 말에 있었던 1차 고사 첫 날, 충무고등학교 선생님 10여 명이 등교 시간에 교문에서 학생들의 시험을 응원하였다. ‘이때까지 잘해왔고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할거야’라는 현수막을 걸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응원의 말과 함께 초코파이, 컴퓨터용 사인펜을 건네주었다.

1학년 한 학생은 “고등학교 입학 이후 첫 시험인 만큼 긴장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따뜻한 응원과 달콤한 간식 덕에 안정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작년부터 시행되어온 행사이며 이 행사를 기획한 박주영 선생님은 “시험 때문에 자퇴하거나 학교에 오지 않는 학생이 많아 응원해주기 위해 진행하게 되었고 다음 학기에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행사들이 많아질수록 긍정적인 면학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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