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2일 통영공설해수욕장 일대에서 통영시(여성아동청소년과, 보건소 건강증진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통영경찰서, 학생보안관 등 4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방학기간 동안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의 탈선 유혹이 많아지는 만큼 사전에 일탈행위를 예방하고 청소년 유해환경을 개선하고자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캠페인과 청소년 선도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날은 청소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편의점, PC방, 노래연습장 등은 물론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관련 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약물(술, 담배, 환각물질 등) 판매금지 및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이행에 대해 지도 점검했다.

또 금연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청소년의 간접흡연 위험을 알리는 금연문화 확산 활동도 병행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여름휴가 및 방학기간 동안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집중 활동 기간으로 정해 민관 합동 지도·점검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각 읍면동에서도 자체적으로 청소년유해환경 청소년 보호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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