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천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유임자)는 지난 9일 도천동 이동민원실에서 말복(8월 11일)을 앞두고 더위에 취약한 도천동 내 어르신 100여 명을 초대해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천동 새마을부녀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몸에 좋은 재료만 골라 삼계탕을 끓이고, 영양만점의 삼계탕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떡, 과일, 음료 등을 준비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행사를 준비한 유임자 새마을부녀회장은 “정성이 담긴 삼계탕 드시고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이겨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살피고 아낌없는 이웃사랑 실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천동새마을부녀회는 평소에도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와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캠프 등을 추진,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오고 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